[날씨] 휴일 아침까지 짙은 안개·곳곳 큰 일교차…모레 기온 뚝↓
하늘도 맑고 날도 포근하고, 바깥활동 하기에 손색이 없는 주말이다보니, 산책이라도 나서야하나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 것 같습니다.
딱 가을 이맘때만 보고 즐길 수 있는 것들을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는데요.
예를 들면, 억새, 코스모스, 단풍과 같은 것들이 있겠죠.
멀리 가지 않더라도 주변에 찾아온 가을 정취를 느껴보셔도 좋겠습니다.
현재는 중부지방에 조금씩 구름이 들어오고 있는데요.
점차 내일 아침까지 내륙은 안개가 짙어지겠습니다.
특히 충청과 남부 내륙은 200m 앞을 내다보기 힘들정도로 시야방해가 심하겠습니다.
이른 시간 이동하실 때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안개가 걷힌 뒤에는 하늘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중부지방은 먼지 수치가 높아지겠습니다.
인천은 일평균 대기질이 나쁘겠고요.
서울과 경기, 충남은 밤에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큰 일교차도 보이겠습니다.
태백과 광주는 하루 사이 10도를 넘나드는 기온 변화를 보이겠고. 거창은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극심하겠습니다.
모레부터는 부쩍 날이 쌀쌀할텐데요.
서울 아침 8도 등, 전국 많은 지역에서 한자릿수 기온을 보이겠고요.
주 중반에는 아침 5도 아래로 뚝 떨어지면서 마치 초겨울 같겠습니다.
다음주 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추워지는 날씨는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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